주변 사람들 하나 둘 해외나 국내 여행을 떠나기 시작하고, 이젠 나도 여행을 떠나야 할 때라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.
이젠 더 이상 남이 사주는 말린망고만 먹을 수는 없다. 내가 직접 가서 (안말린)망고 사먹을거야.
기억을 더듬어 비행기티켓을 싸게 사는 법을 떠올리고, 며칠 간의 폭풍서치로 11월 태국행 비행기티켓을 끊었다.
그 중 가장 쓸모있었던, 항공권 싸게 사는법을 소개해본다.
1. 국내 / 단거리비행은 LCC가 가장 저렴하다.
LCC : 중장거리, 단거리, 기내식 유료 (제주항공, 진에어, 티웨이항공, 에어부산, 에어서울 등)
2. 항공권싸게사는 사이트 : 네이버항공, 옥션, 지마켓, 각 항공사 사이트, 스카이스캐너
- 네이버항공 : 모든 항공사를 동시에 보여주며, 여러 필터 설정이 가능해서 편리하다.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간단한 방법이다. 특히 국내항공권 검색이 다른 방법들보다 저렴했다.
서울 ~ 제주 항공권을 검색했고, 무지(토끼이지만 단무지 같은 것)의 엄지가 가리키는 곳을 클릭하면 "가격 낮은 순"으로 검색이 가능하다.
이렇게 가격 낮은 순으로 설정해서, 원하는 시간대로 고르면 보다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하다.
+ 종종 카드 혜택도 주고, 네이버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프로모션도 있으니 국내나 단거리 여행은 네이버항공을 잘 살펴보자.
- 옥션 / 지마켓 : 옥션은 숨은 고수들이 자주 쓰는 항공권 검색 사이트다. 이번 태국행 비행기티켓도 옥션에서 저렴하게 끊을 수 있었다. 대학생시절 호주 왕복 비행기도 70~80만원대에 옥션에서 끊었다. 물론 중국 동방항공을 이용해서 저렴했다.
"카테고리 - 도서 여행 티켓 E쿠폰 - 항공권검색(국내 / 해외)" 에서 가능하다.
은근히 검색도 쉽고, 해외 땡처리 항공권도 소개해주는 걸 보니 꽤나 신경을 쓰는 모양이다. 한 번쯤 이용해보면 좋을 항공권 예매 사이트로 추천한다.
지마켓은 개인적으로 이용해 본 적이 없는 사이트지만, 지인의 추천에 따르면 모든 지마켓 회원들에게 주는 쿠폰을 잊지 않고 적용시키면 꽤 저렴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추가해본다.
- 항공사 공식홈페이지 : 각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또한 저렴한 비행기 티켓을 위해 놓칠 수 없다.
특히 네이버항공이나 스카이스캐너 등으로 확인한 가격을 그대로 항공사 홈페이지에 적용시켜 보고, 비교해 보는 방법도 추천한다.
+ 소리소문없이 떳다 사라지는 프로모션도 많아서 여행 계획이 있을 때 종종 확인하는 것이 좋다.
- 스카이스캐너 : 예전에는 자주 사용했던 사이트이다. 개인적으로 스카이스캐너보다 다른 사이트 검색이 저렴했던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. 검색기록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. (검색할수록 비싸짐)
하지만 서치 기반이 잘 되어 있어서, 대략적인 가격대를 알고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.
3. 기타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
- 통상적으로 6주 전이 가장 저렴하다고들 한다.
-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'땡처리항공'같은 땡처리 사이트 이용 가능
- 화~목 출발, 도착이 가장 저렴하니 이 기간으로 여행일정을 잡자
- 화요일 오후 1-5시 사이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검색
- 항공권 검색 시 쿠키삭제 + 인터넷 검색기록 삭제 후 검색: 검색할수록 비싸지는 경우 더러 있음
(승무원 꿀팁으로 항공권은 크롬 인코드니토 모드로 예매하면 싸다는데, ctrl+shift+N누르면 작동하고, 항공사 히스토피 조회가 안된다고 한다. 사용해 본 적은 없음.)
이상입니다. 모두 가성비여행 하세요 -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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